B/기사

비스트, 韓日 동시점령..인기+실력 다 입증했다

rania 2014. 11. 15. 11:45

 

 

그룹 비스트가 국내 활동에 이어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지은 비스트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싱글 '너는 어때?’(キミはどう?)'로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4일 일본 대형 레코드회사인 타워레코드의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너는 어때?' 초회한정반이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멤버별 음반 패키지 중 5장이 10위권 안에 모두 랭크 돼 현지에서도 이례적인 차트 줄 세우기를 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비스트는 앞서 두 장의 오리지널 싱글 모두를 오리콘 톱 10에 올려놓으며 차근히 내공을 다져왔다. 이번 신곡 '너는 어때?'로 일본 활동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며 일본 내 더욱 굳건해진 비스트의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신곡은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로 활동 중인 용준형, 김태주가 작사, 작곡한 상큼 발랄한 러브송으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가사와 비스트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 이와 함께 멤버들의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잔잔한 선율의 발라드 커플 트랙 '원 데이(ONE DAY)'까지 골고루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스트는 일본 활동에 앞서 국내에서 스페셜 미니 7집으로 활동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타이틀곡 '12시 30분'은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모든 공식 활동을 마치 후에도 1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페셜 앨범 활동만으로 총 8개의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앞서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6집앨범 '굿 럭'으로 10여개의 1위 트로피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3주 연속 주간 음반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무엇보다 비스트는 '비스트표 발라드' 장르를 구축해오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사랑받고 있는 상황. 특유의 감성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와 함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파워풀한 댄스로 비스트만의 장르를 탄생시켰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함께 멤버 용준형의 아티스트적인 측면이 비스트만의 영역을 구축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스트는 오는 20일부터 아이치, 고베, 후쿠오카, 도쿄 등에서 진행되는 아레나 투어 콘서트 '2014 뷰티풀 쇼 in 재팬 너는 어때?'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