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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작곡가 "비스트 양요섭, 함께 작업한 후 팬 됐다"

rania 2015. 6. 25. 19:59
작곡가 김형석이 그룹 비스트 양요섭을 극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작곡가 김형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창렬은 "최근 눈 여겨본 젊은 가수들이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김형석은 "최근은 아니지만 비스트 양요섭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양요섭은 노래를 정말 잘 한다. 예전에 함께 녹음을 한 적이 있는데, 딱 한 소절이 내가 원하던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여기를 알앤비 스타일로 바꿔 부를 수 있겠느냐'고 주문했더니 '네, 알겠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하더니 연습도 없이 바로 그 부분을 바꿔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석은 "그걸 듣고 '뭐 저런 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탄했다. 그 뒤로 양요섭의 팬이 됐다"며 양요섭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