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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비스트가 전한 러브레터 "이제 2막, 좋은 일만 있길"

rania 2016. 10. 16. 09:26

데뷔 7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양요섭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정말 행복했고, 또 힘들고 슬픈 일들도 여러분들 덕분에 잘 견뎌내고 힘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팬 분들을 위해, 또 비스트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고, 너무나도 소중한 이런 날 이렇게밖에 인사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에게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사랑을 담아 요섭 올림"이라는 진심을 밝혔다.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선 팬들의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비스트의 데뷔곡 'Bad girl'이 팬들의 지원으로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양요섭은 "데뷔곡 차트인. 뷰티 고마워요ㅋㅋ 그리고 대단해요"라고 감탄했다. 손동운 역시 "진짜가 나타났다 짱이다"라고 감격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두준은 "7년 전 이 시간에도 깨어있었지. 아직도 엊그제 같은 날들이 생생한 오늘이네요. 비스트 제2막 이제 시작합니다. 다들 화이팅해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손동운은 "벌써 우리가 만난지 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늘 함께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요.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미안하고 조금만 기다려줘요! 올해 우리의 기념일은 챙길 수 없지만, 나중에 서로 축하해주기로 해. 고마워 뷰티"라는 글을 적었다.

이기광은 트위터에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 비스트만 믿고 의지하고 따라와준 뷰티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오랜 시간도 잘 부탁하구요 잘 따라와주세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 ^_^"라고 밝게 인사했다.

2009년 10월 16일 데뷔 앨범 'Beast Is The B2ST'로 첫 음악 방송 무대에 선 비스트는 이날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지난 4월 장현승이 탈퇴했고, 올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