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24 SANSPO 인터뷰 번역

B/기사 | 2014. 10. 24. 22:07 | rania
기사: http://www.sanspo.com/geino/news/20141024/kor14102414180002-n1.html

 

- 너는 어때?랑 커플링곡 One Day는 둘 다 준형상이 작사, 작곡을 하셨죠. 각 노래의 감상 포인트는?
준형: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두 곡 다 사랑을 테마로 만든 곡인데요, 너는 어때?는 사랑에 빠졌을 때의 설렘을 표현해봤어요. One Day는 발라드 곡인데 정말 즐기면서 작업했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워요.

- 너는 어때?의 가사에 나오는 주인공은 살짝 어리광쟁이인 듯한 인상인데 이 가사의 세계관에 가까운 멤버는?
요섭: 두준군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럴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실생활에서 보고 있으면 의외로 그런 느낌이에요.
두준: 어리광쟁이라기보다 피곤하거나 배고플 때 그걸 자주 표현하는 식이에요.

- 또 One Day를 만들기 위해 준형상은 일본의 발라드를 연구하셨다고 하는데.
준형: 연구라기보다 일본 발라드를 많이 들었어요. 일본 팬들은 이런 감성을 전달하는 걸 좋아할까? 하는 걸 신경쓰면서 작곡했어요.

- 레코딩 때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는?
기광: 준형군이 두준군을 놀렸어요(웃음).
요섭: 두준군이 레코딩 부스에 들어갔을 때 이상한 애드립을 시키기도 하고 이상한 멜로디를 부르라고 시키기도 했어요(웃음).
현승: 거기다 그걸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관해요.
두준: 물론 장난이란 걸 알고는 있지만 전 착하니까 맞춰준 거예요(웃음).

- 2014BEAUTIFUL SHOW IN JAPAN ~너는 어때?~가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데 감상 포인트는?
기광: 올 여름에 한국에서 발표한 Good Luck의 수록곡을 새로운 스테이지로 보여드릴거예요. 솔로나 유닛 스테이지도 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콘서트가 될 것 같아요.

- BEAST에게 일본 활동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동운: 저흰 한국에서의 활동이 중심이라 일본에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저희 음악을 항상 기다려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게 정말로 기뻐요.

- 2009년 10월에 데뷔한 여러분, 활동 6년째에 돌입했는데요, 앞으로의 활동 목표나 꿈은?
동운: 무엇보다 바라는 건 오래도록 계속 BEAST로 활동하는 거예요.
두준: 저도 마찬가지예요. 많은 팬들 앞에서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 데뷔하고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이페이스로 달려왔는데 얼마전에 처음으로 긴 휴가를 받아서 준형군이랑 동운군이랑 하와이에 갔다왔어요.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어서 휴식이란 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나 자신에게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또 어딘가로 놀러가고 싶어요(웃음).
요섭: 전 미래에 대해 단언하고 싶지는 않지만, 분명 30대가 되어서도 지금이랑 비슷할 것 같아요. 음악에 대해선 진지하게 임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면서 무대에서 내려오면 초코파이를 먹거나 차를 마시기도 하면서, 가끔 멤버끼리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 한국에서 방송된 BEAST의 밀착 방송에서 두준상이 "현승이랑 5년간 같이 있었지만 아직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셨는데 지금 현승상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일동: 역시 뷰티 생각을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준형: 방송에선 그렇게 대답했었지만요.
현승: 네, 맞아요. 또 이 인터뷰가 좋은 기사로 써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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