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로빈 훗>의 배우와 스텝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주인공 ‘로빈 훗’역에 트리플 캐스팅 되는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뮤지컬 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들과, 실력과 티켓 파워를 겸비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뮤지컬 <로빈 훗>은 수탈을 이기지 못해 숲의 도적떼가 된 백성들을 규합하여 정의를 되찾으려는 로빈훗과 숲에서 만난 로빈훗 일행을 통해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명의 독일 뮤지컬이 원작이지만, 현지화 및 재창작 과정을 통해 원작과는 사뭇 다른 고유의 개성을 피력하려는 것이 이번 한국 초연 프로덕션의 목표이다. 다양한 대극장 뮤지컬들이 극장가를 선점하고 있는 요즘, 어떠한 개성과 차별화된 컨텐츠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은 1월 23일 부터 3월 29일 까지 약 두 달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출처 : http://musicalpublic.com/photo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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