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파크콘서트에 양요섭 합류

[CBS노컷뉴스 한상미 기자]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 무대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이 출연한다.

가을 밤 야외에서 펼쳐지는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티자아'에서 양요섭과 조수미는 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양요섭의 출연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이번 만남은 세계를 누비며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인기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번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양요섭 뿐 아니라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 오페라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보컬 앙상블 로티니,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9월 14일~15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는 ‘넬라 판타지아’, 거쉬인 ‘아이 갓 리듬’, 쇼스타코비치 왈츠,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임파서블 드림 등 야외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과 뮤지컬, 가요, 영화 OST 등 익숙하고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파크콘서트는 2010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1년 조수미 파크콘서트, 2012년 피아노 파라디소(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 이루마)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1년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전석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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