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하이라이트 양요섭 팬이라고 밝혔다.

 

윤박은 최근 KBS2 '라디오 로맨스' 종영 인터뷰에서 "같은 소속사가 아닌데 괜찮냐"며 "윤두준과 같은 그룹인 양요섭의 '네가 없는 곳'이 정말 좋더라. 집안 일 할 때 심심하니까 빨래하거나 설거지 할 때 자주 듣는다. 운전할 때도 자주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잘 못 부르는데, 혼자 여행가서 작사한다"며 "작사가가 꿈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혼자 끄적인다. 회사에 필명으로 작사하고 싶다고 했다. 맨 정신일 때보다 술 먹고 쓰면 확실히 좋더라. 2편 정도 완성했다"고 털어놨다.

 

윤박은 "JYP 아티스트 중에는 백예린 양에게 작사한 곡을 주고 싶다. 약간 그런 감성이다. 노래 부를 때 목소리도 좋고 감성이 잘 전달되지 않냐"며 "'꽃'이라는 제목의 곡을 작사했는데, '붉은 장미꽃'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1절은 술 먹고, 2절은 맨 정신에 썼다. 맨정신에 쓴 건 못 봐주겠더라. 오그라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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