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기사' + 468

가수 박완규가 비스트 양요섭의 개념 행동을 크게 칭찬하며 후배 가수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박완규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서울컨벤션에서 열린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기자 간담회에서 "제 팔목에 희움 팔찌가 있다. 사실 전에는 이것에 대해 잘 몰랐는데 양요섭의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가 하는 얘기를 듣고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희움 팔찌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의식 팔찌로 양요섭이 지난 7월 지상파 방송에서 착용하고 나와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박완규는 후배에게 감동해 희움 팔찌차기 행동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

 

 

양요섭이 또 한 번 개념발언을 했다.

비스트 양요섭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농업인의 날이자 지체장애인의 날 그리고 해군창설 기념일이라고 하네요. 저도 11월 11일 하면 막대과자부터 생각났는데 부끄럽네요! 암튼 내일은 굉장히 뜻 깊고 좋은 날! 잘자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어 양요섭은 “아 맞다, 여러분 내일 혹시라도 막대과자 주실 생각이라면 정말 정말 감사하지만 저에게 먹이를 주지마세요 저 막대과자 먹으면 복근 없어져요. 저의 복근을 함께 지켜주시와요. 막대과자 대신 여러분의 사랑이 복근 유지에 힘이 된답니다. 굿나잇!”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양요섭은 앞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글이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을 위한 희움팔찌를 차고 다니는 등, 청소년에게 영향을 주는 연예인으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인 바 ‘개념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번 트위터 역시 외국의 ‘빼빼로 데이’에 가려진 ‘농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나 양요섭은 이런 거 챙길 줄 알았다”, “빼빼로 대신에 가래떡을 선물하는 날이래요”, “연예인 SNS 사용의 좋은 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17년차 뮤지컬 배우 이혜경이 후배 뮤지컬 배우인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에 대해 밝혔다.

이혜경은 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Joseph Amazing)' 프레스콜 이후 기자와 만나 지극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이혜경은 "제가 사람 얼굴과 이름을 정말 기억을 못하거든요. 어렸을 때도 그랬지만, 최근엔 한 달간 함께 연기한 후배 이름을 잊을 정도로 심해졌어요. 그런데 이번 '요셉' 팀 후배들 이름을 단번에 다 외웠다니까요!"라며 미소를 띄웠다.

극 중에서 이혜경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인 요셉과 11명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해설자. 호흡을 맞추는 요셉 역을 맡은 양요섭에 대해 묻자 만면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는 "요섭이가 정말 정말 예뻐요, 정말 예뻐요"라고 재차 강조하며 "요섭이를 보면 자기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또 신념도 확고한 친구 같아요"라고 극찬했다.

이어 "요섭이가 정말 열심이에요. 아까도 들으셨겠지만 동선도 제일 빨리 외우고, 정확하게 자기 역할을 해내죠. 보면 정말 똑똑하고 예의도 바라요. 무튼 정말 정말 예뻐요"라고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23)이 포기할 수 없는 꿈은 비스트와 팬이라고 밝혔다.

 

양요섭은 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요셉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에서 "크게 본다면 앞으로 계속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비스트의 행복을 꿈꾼다"며 포기할 수 없는 꿈으로 "비스트와 우리 멤버들의 행복,그리고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양요섭은 공연의 서막을 알리는 곡과 '요셉의 코트'(Joseph's Coat)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서막의 나레이터는 뮤지컬 배우 리사, '요셉의 코트'는 배우 이혜경이 나레이터를 맡았다.

 

양요섭이 포기할 수 없는 꿈으로 비스트와 팬을 꼽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요섭의 포기할 수 없는 꿈 정말 감동적이다", "양요섭의 포기할 수 없는 꿈이 비스트와 팬이라면 내 꿈은 비스트!", "양요섭의 포기할 수 없는 꿈, 비스트 팬들 정말 감동 받았을 듯", "양요섭의 포기할 수 없는 꿈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비스트 양요섭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으로 두 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5일 오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양요섭은 프롤로그와 ‘joseph's coat' 두 장면을 시연했다.

 

세계적인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의 첫 작품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야곱이 12명의 아들 중 가장 사랑했던 꿈을 꾸는 11번째 아들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요셉 역은 비스트 양요섭,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가 캐스팅되었으며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해설자 역은 이혜경, 김경선, 리사가 번갈아 맡고 있다. 또 이집트의 왕이며 요셉에게 꿈을 해몽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파라오는 김장섭과 박준형, 김형묵이 연기한다.

 

이미 2011년 공연된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지용 역을 맡아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양요섭은 이번 ‘요셉 어메이징’에서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생기는 부담감이 상당하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양요섭은 비스트 활동과는 또 다른 발성과 소년다운 풋풋한 매력을 뽐내 혹시나 하는 우려를 한 번에 씻어냈다.

 

이런 양요섭에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마저도 “양요섭은 요셉 그 자체”라고 감탄할 정도다.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서 무대를 장악하던 끼와 매력을 뮤지컬 무대에서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것. 무사히 첫 공연을 마치고 이제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는 양요섭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났다.

 

 

- ‘요셉 어메이징’은 어떤 공연인가?

“관객들과 무대에 올라가는 배우 모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기분 좋은 뮤지컬이다.”

- 많은 화제를 모으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기 때문에 가지게 된 부담감은 없었나?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처음 했던 작품이 ‘광화문연가’의 조연이었다. 그런데 ‘요셉 어메이징’은 내가 맡고 있는 배역인 요셉의 이름을 따서 만든 작품이지 않나. 이렇게 큰 배역을 맡게 되어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되고 걱정 또한 많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서 이런 부담을 많이 떨칠 수 있었던 것 같다.”

- 함께 작품에 임하고 있는 다른 요셉 형들의 매력이나 장점은?

“‘요셉 어메이징’이 두 번째 작품이라서 형들의 장점을 느낀다기 보다는 다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다. 감히 장점을 말할 수 없다.”

- 실수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

“다행히 첫 공연 때 큰 실수는 없었다. 그런데 그 전날 정말 뜨거운 팬미팅이 있었다. 그래서 첫 공연 생각도 못 하고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많이 떠들었더니 목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나는 실수를 하거나 음이탈이 나면 뻔뻔한 스타일이다. 관객들이 귀를 의심할 정도로 뻔뻔해진다. 정동하 형님은 음이탈이 나면 오히려 애드리브를 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 내공은 아니다. 그냥 웃지 않는 정도의 뻔뻔함이다.”

- ‘요셉 어메이징’ 관람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이 있다면?

“스케줄에 찌들고 속세의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비스트 멤버들이 꼭 보러 왔으면 좋겠다.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한껏 받아서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초대하고 싶다. 아마 주말에 오지 않을까 싶다.”

 

 

- 뮤지컬은 체력을 많이 요하는데, 혹시 겨울에 먹는 보양식이 따로 있나?

“겨울에만 먹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갑자기 뭔가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몸 속에 그 영양소가 부족해서 자연스럽게 몸이 원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겨울에는 귤이 많이 땡긴다. 비타민이 필요해서 그런가 보다.”

이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김승대는 “이러다 일년치 귤이 선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 나는 예전에 몽쉘을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가 일년치를 선물 받았다”라고 농담을 전했다.

- ‘요셉 어메이징’에서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면?

“질문을 듣자마자 스쳐지나간 장면이 있다. 바로 파라오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장면이다. 그게 애드리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느낌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버지를 만났을 때, 아버지께서 요셉에게 드림코트를 입혀줄 때다. 아들을 생각하면서 10년이 넘게 드림코트를 간직하고 있었단 것이 마음에 와닿는다.”

- 비스트 멤버 장현승과 손동운도 뮤지컬을 했었는데 혹시 멤버들이 따로 조언이나 응원을 해줬나?

모니터링은 서로 잘 안 하는 편이다. 하지만 첫 방송, 첫 공연 때는 꼭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다.”

- 복싱과 같은 운동으로 몸 단련을 하는데 뮤지컬을 하는데 체력적으로 도움을 받나?

“뮤지컬뿐만 아니라 해외 스케줄, 국내 방송 활동, 콘서트 등을 소화하면서 되게 힘들고 피곤했던 적이 많지는 않았다. 이게 다 운동의 덕인 것 같다.”

- 가수 활동과 뮤지컬 활동이 다른데 뮤지컬만의 매력이 있다면?

“이혜경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다. 뮤지컬 배우 뿐만 아니라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 안에 담았다가 버리는 작업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참 피곤한 직업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아직 그런 반복 작업을 많이 안 해봐서 그것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아직은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형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데 비결이 있나?

“내가 동선을 정말 잘 외운다. 동선 마스터라서 형들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사랑 받는 비결은 잘 모르겠다. 내가 직접 비결을 말하면 뭔가 계산하고 행동하는 여우 같지 않을까 싶다.(웃음)”

 

 

- 향후 활동 계획은?

“무작정 ‘요셉 어메이징’이다. 많은 분들이 아이돌은 바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가끔 일본 가고, 지금 출연하고 있는 예능 ‘나 혼자 산다’ 촬영하는 거 빼고는 무작정 ‘요셉’으로 살 것 같다. 유니버설아트센터에 오시면 양요섭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비스트 양요섭이 전작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양요섭이 5일 서울 능동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에서 앞서 오른 ‘광화문 연가’와 ‘요셉 어메이징’의 차이점에 “옷을 많이 갈아입고 동선이 복잡해진 것 외에는 ‘광화문 연가’와 ‘요셉 어메이징’의 차이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제 배역의 이름을 걸고 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처음 등장부터 어깨가 무거운 건 사실이다. 이 외에는 뮤지컬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는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 발성과 관련해 “가요적인 발성과 뮤지컬의 발성이 다르게 구분을 짓고 해야지 하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예전부터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다양해야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여러 가지 발성법을 연습했었다. 그게 도움이 되었는지 무대 위에서도 자연스럽게 표출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양요섭은 ‘요셉 어메이징’의 요셉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다. 막내로서 부담감에 양요섭은 “형님들이 정말 잘해주신다. 다만 좀 안 좋은 점이 있다면 동선을 잘 못 외운다는 점”이라며 “제가 생각보다 동선을 잘 외운다. 그래서 형님들이 많이 물어보시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려주었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양요섭은 당황해 하는 정동하와 김승대를 보며 “어찌됐든 굉장히 착한 형님들”이라고 이들을 다독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오는 29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으로 유명하다.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요셉 어메이징’은 다채로운 의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그리고, 화려한 무대 등이 인상적인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공연됐으며, 모든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무대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초연의 감동은 물론 새로운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초연 당시 무대에 설치되어 다채로운 배경을 선보였던 LED 스크린을 과감하게 없애고, 그 자리에 사실적인 세트를 제작하여 더욱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대를 구현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요셉 어메이징’의 주인공 요셉 역으로 양요섭,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가 캐스팅 됐으며, 극의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해설자 역에는 리사, 이혜경, 김경선, 극의 감초 역할을 하는 파라오 역에는 박준형, 김형묵이 캐스팅 됐다.

이번 요셉 역으로 첫 뮤지컬 주연을 맡게 된 양요섭은 ‘요셉 어메이징’ 연습실공개 현장에서 ”이름 자체가 요셉에서 온 것이라서, 이번 작품의 러브콜을 받았을 때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요섭이라는 이름보다는 ‘요셉’이라고 실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내 배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요셉 어메이징’은 관람 연령층 또한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뮤지컬로 2013년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리사님 인터뷰 중 요섭 언급

B/기사 | 2013. 10. 18. 22:38 | rania
'요셉 어메이징'에는 4명의 요셉이 캐스팅 됐다.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 비스트 양요섭이 각기 다른 요셉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에 리사 역시 기대가 남다르다. 함께 연습하며 이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양요섭과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정동하와는 '요셉 어메이징' 초연에서 함께 연기를 해 다시 만난 반가움이 크다. 김승대, 박영수는 무대 위에 선 모습만을 봐왔기 때문에 함께 하는 느낌이 새롭다.

그는 양요섭에 대해 "양요섭은 정말 상큼 발랄하다. 얼마나 예쁘게 생겼나. 근데 심상치 않은 눈빛이 있다. 확 끌고 갈 수 있을만한 눈빛이다. 비상한 친구고 똑똑하다. 남다른 마음가짐에 솔직히 눈물이 난다"며 "진짜 귀한 아이 같다. 약간 소름 끼칠 정도로 '천재인가?'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정도로 빠릿빠릿하고 잘 한다"고 설명했다.

 

,



이름부터 닮은 양요섭과 요셉이 운명적으로 만난 이유

[엔터미디어=공연전문 기자 정다훈] 구약성서 속 야곱의 12명의 아들 중 11번째 아들이었던 ‘요셉’은 영특함 때문에 다른 형제들을 제치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형제들에겐 미움을 샀던 인물. 게다가 아버지가 형제들의 양을 팔아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코트를 요셉에게만 선물하자 시기심 많은 형들에 의해 이집트 노예로 팔려가게 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고난도 잠시, 요셉은 타고난 해몽 실력으로 이집트의 파라오의 꿈을 잘 읽어내 재상이 되어 금의환향하게 된다. 

올해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공연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Joseph and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작곡가로 유명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가 성경 속 요셉을 극화한 것. 몇 천 년 전 요셉의 이야기가 7미리 대형 LED 화려한 무대와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300여벌의 의상과 함께 송스루(Song-Through)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라마적 구성을 보강해 하반기에 다시 한 번 만나게 됐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연출 김재성, 음악감독 한정림)의 캐스팅이 발표되고 나서 가장 화제의 중심이 된 인물은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다. 현재 공개된 티켓에서 양요섭 회차분은 일부 사이드 석 빼고는 모두 매진인 상태다. 양요섭과 이혜경이 함께하는 첫 공연은 11월 3일이다. 

기대감을 키우는 이유는 뭘까? 먼저 이름부터 닮아있다. 지난 15일 열린 연습실 공개현장에서, 모태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양요섭은 “처음엔 성경 속 요셉으로 이름을 지으려고 했지만, 할아버지가 한자 ‘빛날 요’(曜)에 ‘불꽃 섭’(燮)을 조합해 (불꽃처럼 빛난다는 의미를 지닌) 요섭으로 정하는 게 좋겠다고 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고 이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요셉이라는 이름으로 잘못 부르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결국 이 작품을 하게 될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요셉은 역경 속에서도 꿈을 꽃피우는 인물이다.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며, 순수함으로 모든 관객층과 소통 할 수 있어야 한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웃음을 잃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2011년 <광화문 연가>에 이어 2년만의 뮤지컬 복귀 작으로 <요셉 어메이징>을 선택한 양요섭은 오디션 과정에서 ‘가창력은 물론 이미지까지 요셉의 싱크로율 100%’ 라는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평을 받아 캐스팅 되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극장 ‘요셉’의 나이와 가장 가까운 배우 역시 양요섭이다. 양요섭은 "요셉의 극중 나이가 대략 열 입곱살인 것으로 안다. 그 나이에 가장 가까운 만큼 꿈과 희망을 상큼하고 발랄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해 요셉 역에 쿼드캐스트 된 형들인 배우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이혜경, 김경선, 리사가 나레이터로 등장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말해줄 뿐 아니라 극의 해설을 돕는다.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오페라의 유령>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이혜경은 “해설자는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담고 있는 모습을 하나씩 끄집어 내서 보여주는 역할이다”며 “꿈과 희망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비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추가적으로 이혜경은 앙상블 배우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성격인데도 이번 작품 속 28명의 앙상블 배우들 이름은 다 기억할 정도로 모두가 사랑스런 배우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벤자민 역 배우 이우종은 추후 <요셉 어메이징>공연에서 요셉을 꼭 해야 한다고 추천 할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고 귀띔했다. 배우 김장섭, 박준형, 김형묵이 로큰롤을 부르는 이집트의 ‘파라오’로 출연한다. 아버지 야곱은 송이주, 시종장으론 박민이 캐스팅 됐다. 10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 

,

 

 

♬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돼 배드걸~ 자꾸만 니 생각에 미쳐 미쳐 bad girl ♩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화이트 컬러 수트를 입은 6명의 아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감각적인 사운드의 음악에 맞춰 안정적인 보컬,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선사했다.  시. 선. 집. 중. 

바로 '비스트'(BEAST)의 첫 무대다. 비스트는 동쪽 아시아에 우뚝 선 소년들(Boys of EAst Standing Tall)의 약자다. 스타를 꿈꾸며 가요계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것. 이들은 짧게는 2년 길게는 6년의 연습을 거쳐 가수의 꿈을 실현했다. 그리고 한류 스타로 우뚝섰다. 

비스트가 2013년 10월 16일. 오늘로 꼭 데뷔 4년째를 맞았다. 시계추를 잠시 돌려 비스트의 대표곡을 짚어봤다. 쏘 비스트(So BEAST)~. 과거에도 지금도 비스트는 쏘! 비스트였다.  
 


◆ 배드걸 : 새로운 사운드의 시작 

2009년 10월 14일 비스트의 첫번째 미니앨범 '비스트 이즈 더 비스트'(Beast Is The B2ST')가 발매됐다. 타이틀 곡은 '배드 걸'. 이 곡은 과감한 사운드 혁명을 들려 준 노래다. 자극적인 사운드와 가요계에 유행처럼 번진 후크 스타일을 피한 멜로디 구성이 신선했다.  

댄스곡엔 쓰이지 않던 1980~90년대 사용하던 레코딩 장비를 이용하기도 했다. 그 결과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 특히 이 노래는 비스트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작부터 작사가로 활동하며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다른' 지점을 향해 나갔다. 

  
◆ 쇼크 : 가벼운 아이돌은 가라

4개월 뒤, 비스트는 2번째 미니앨범 '쇼크 오브 더 뉴 에라'(Shock of the New Era)를 내놨다. 타이틀은 '쇼크. 이 곡 역시 평범하진 않았다. 헤비메탈 기타 연주를 듣는 듯 파워풀한 신스 루프, 간결하지만 무거운 리듬을 구성해 아이돌 음악은 가볍다는 편견을 깼다. 
 
가사는 서정적이다. 역동적인 곡 분위기와 반대로 슬픈 감성의 가사가 돋보였다. '숨이 가빠와 가슴이 아파 니 생각을 하면 할 수록 / 한참 동안을 멍하니 앉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등의 가사가 서정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 비스트 특유의 애절한 음악의 시작이었다.  

 

 

◆ 숨 : 가창력 그룹으로 도약

2010년 9월 28일, 비스트는 드디어 3번째 미니앨범  '마스터 마인드'(Mastermind)를 발매했다. '마스터 마인드'는 무언가를 치밀하게 조정하는 뛰어난 자를 뜻한다. 신인 티를 벗고,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리고 가창력으로 이를 증명했다. 

타이틀 곡은 '숨'이었다. 역시나 강한 사운드가 돋보였다. 특히 보컬이 돋보였다. 후렴 부분 '아이 돈 노우'라는 가사 부분에서 초고음을 쉬지 않고 쭉 내지르는 메인 보컬 양요섭의 애드립이 압권. 이 때부터 비스트는 'MR제거'가 두렵지 않은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 뷰티풀 : 귀여운 매력 발산 

비스트에게 안주라는 단어는 없었다. 2010년 11월 9일 4번째 미니앨범 '라이츠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뷰티풀'에서 다크한 비스트를 벗고,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때부터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다. 

'뷰티풀'은 고백송이다. 겨울 시즌을 겨냥한 노래다. 스모키 메이크업,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 던졌다.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거나,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등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데뷔 1년, 한층 자연스러워진 비스트의 모습은 성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 비가 오는 날엔 : 감성 발라드 시도

2012년 5월 12일엔 디지털 싱글 '비가 오는 날엔'을 발매했다. 서정적인 빗소리와 기타 연주가 감성을 사로잡는 곡이다.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애틋하 멜로디 라인으로 비스트의 성숙해진 감성을 담아냈다. 아이돌 노래에서 흔치 않은 아픈 발라드 넘버가 완성한 것.  
 
'비가 오는 날엔'은 실제 비가 오는 날 녹음을 진행했다. 비가 올 때 찾아오는 아픈 사랑의 추억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덕분에 비스트의 꾸밈 없는 감정이 잘 녹여낼 수 있었다. 댄스 뿐 아니라, 발라드도 소화하는 멀티 아이돌 도약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 픽션 : 비스트 최고의 히트 넘버

비스트는 2011년 5월 17일, 정규 1집 '픽션 앤 팩트'(Fiction and Fact)를 발매했다. '비가 오는 날엔'에 이어 확실한 변신을 알린 곡. 강한 비트와 사운드를 벗고, 멜로디와 가사에 중점을 뒀다. 비스트가 가진 폭넓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버전까지 수록했다. 

'픽션'이라는 제목에 맞게, 헤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남자가 허구로라도 소설을 써서라도 사랑을 붙잡고 싶어한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실제 비스트는 이 곡으로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비스트를 정상에 올려 준 최고의 곡이다.  

 

 

◆ 아름다운 밤이야 : 소통하는 무대 

1년을 고심했다. 그리고 비스트는 2012년 7월 22일, 5번째 미니앨범 '미드 나잇 선'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아름다운 밤이야'다. 사랑의 아픔으로 잠들지 못하는 밤의 서정을 노래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처음으로 흥겨운 일렉트로 신스 팝 사운드를 택했다. 

똑같은 음악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두렵지만 그 틀을 깼다. 무대를 휘젓고, 신나면 점프도 하며 즐겼다. 처음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현한 노래다. 여름이란 계절에 맞춰 구현한 신나는 노래는 뻔한 일렉트로닉 음악과도 달랐다. 

 

 

◆ 쉐도우 : 성숙한 남성미 완성  

마침내 2013년, 비스트는 비스트로 돌아왔다. 특유의 서정적 댄스곡으로 컴백했다. 정규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의 타이틀 곡은 '쉐도우'. 빛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그림자처럼, 멀어져 가는 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담은 곡으로, 멤버 용준형이 직접 작곡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세련된 블랙 의상이 다크한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웅장하고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음악이 가미돼 눈길을 끌었다. 여유로운 표정, 탄탄해진 몸매, 안정적인 보컬, 데뷔 4년차 비스트의 성숙한 남성미가 한꺼번에 발산된 무대였다. 


▶ 보너스 컷 : 2013년 10월 16일, 비스트의 데뷔 4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공개되지 않은 활동 뒷모습과 1위 트로피를 차지한 영광의 순간을 살짝 공개한다. 뷰티, 디스 이즈 포유~!!
 

 

"다양한 V, 귀요미가 따로없네"
<2010년 5월 15일, MBC-TV 음악중심>


"아직 풋풋하죠?"
< 2010년 11월 14일, 뷰티풀 활동 당시>


 

"잠시 쉬었다 갈까?"
<2011년 5월 9일, 정규 1집 뮤비 촬영장>


 

'설정 포즈의 정석'
< 2011년 5월 9일, 정규 1집 뮤비 촬영장>


"누가 더 깜찍하게?"
< 2012년 6월 18일, 미니 5집 재킷 촬영장>


 

"이번엔 분위기 잡아보자"
<2012년 6월 19일, 미니 5집 재킷 촬영장>


☞ '1위 가수' 비스트, 환희의 순간도 함께 담았습니다. 
 
 

"엄마, 나 1등 먹었어"
<2010년 10월 8일, '숨' 뮤뱅 1위 후>


 

"1위 가수 비스트 입니다"
<2010년 10월 14일, '숨' 엠카 1위 후>

 

"1등, 느낌 아니까~~"
< 2011년 5월 27일, '비가 오는 날엔' 뮤뱅 1위 후>


 

"우리 지금 1등 했다"
<2011년 6월 2일, '픽션' 엠카 1위 후>


 
 

"지금 기분 좋아요"
<2011년 6월 5일, '픽션' 인기가요 1위 후>


 
 

"트로피, 널 먹어 버리겠어"
<2012년 8월 2일, '아름다운 밤이야' 엠카 1위 후>


 

"트로피, 널 내 여자라 믿었어" (최민수 ver.)
<2012년 8월 9일, '아름다운 밤이야' 엠카 1위 후>

 

,